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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聞錄408

기행일기-2 06/ 05/ 31 델리역에 기차예매를 하러 간다. 빠하르간지에서 델리역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이다. 8시부터 예매를 시작한다기에 일찍 나선 길에, 또 일찍 나선 장사들의 호객이 시작된다. 새벽시장의 모습은 전날 장사의 뒷끝과 오늘 새로운 장사의 자리가 함께 한다. 깊은 밤에 도착한 나는 이 아침.. 2006. 9. 24.
기행일기-1 2006/ 05/ 30 어젯밤 밤을 샌 탓에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에서 내내 잤다. 잠결에 내린 인천공항. 뭔가 할 일이 많았는데, 일단 바로 안내데스크로 직진했다.로얄네팔항공권 어디서 받나요? 친절하게도 G25번이란다. 간단하다. 줄서고 표받고 무거운 배낭 짐으로 붙이고 이제 크로스백 하나. .문장사전.. 2006. 9. 24.
앙코르왓 따쁘롬 앙코르왓 '따쁘롬사원'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자연과 인간과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한 판 지금 스펑이라는 저 나무는 더 이상 사원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성장억제주사를 맞았고 따쁘롬 사원은 더 무너질까봐 저 나무를 걷어낼 수 없다. 엉킨 채 죽도 살도 못하고 그냥 가는거다. 그냥 가는 거? 몇 백년 .. 2006. 9. 22.
무슨 냄새? 인도로 향하던 비행기 안이다. 수첩 사이에 하드 작대기 하나 끼어 있었다. 하드 작대기에 썼다. what smell? what color? how feel? 그 때 내가 알고 싶은 것은 이것 뿐이었다. 무슨 냄새가 날까? 그 곳 그 사람들에게서 무슨 색깔일까? 그 곳 그 사람들은 어떤 느낌일까? 그 곳 사람들.... 그것도 첫 순간에 설레였.. 2006. 9. 20.
라자스탄의 라쉬라 이 아이는 11살이며 이름은 라쉬라, 직업은 낙타몰이꾼이다. 2006년 7월 16일과 17일 동안 라쉬라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라쉬라는 낙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낙타를 임대해서 우리가 낸 투어비에서 식사 준비를 한 돈과 자신의 낙타렌트비를 낸 뒤 나머지를 갖는다. 내가 탄 낙타의 임대차주.. 2006. 9. 19.
파키스탄의 대우버스 방금 잠시 나갔다오면서 시내버스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서 생각나 가장 행복했었던 버스를 사진 파일에서 찾아냈다. 파키스탄에서 가장 좋은 버스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그럼 모두들 대우버스라고 말한다. 일반버스가 라호르에서 이슬라마바드까지 150루피인데 대우버스는 490루피이다. 많이 비.. 2006. 9. 18.
인도의 라자스탄주, 자이살메르에서 사막투어를 했다. 낙타를 타고 사막을 가로 지른다. 50도가 넘는 더위 낙타는 무른 발로 모래위를 나 대신 걷고 있다. 아주 천천히 종일을 낙타가 대신 걷는 사막으로 들어간다, 저녁이 되어 정말 모래 뿐인 모래둔치에 자리를 잡았다. 자이살메르를 황금도시라고 .. 2006. 9. 18.
몰래 꿈꾸는 사랑, 그 곳 평안하라! 어제의 불편한 내 마음에서 벗어나 평안을 찾으라! 이 푸른 호수의 잔잔함처럼........ http://blog.naver.com/sapawind/10008478915 이 모든 것이 소금이라고 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막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바로 눈앞에 펼쳐진 이 광경이 믿어지.. 2006. 9. 18.
앙코르왓 사원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날은 아껴두었던 앙코르왓 사원을 보는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재해있는 앙코르 유적군들을 미리 보고 가장 나중에 가장 큰 앙코르왓사원을 보라는 것이다. 혹 다른 것들을 넘겨보게 될까봐서, 그 스케일에 놀라게 되니까.... 일출을 보기 위해 5시 30분에 툭툭(인도의 릭샤처.. 2006.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