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보는대로 책 & 그림162 [최민식]사진집 1987 열화당 사진문고 최민식 사진, 조세희 엮음 (1957~1987 작업) 1963 부산 부민동 1965 부산 서면시장 1969 부산 자갈치시장 1962 부산 구포다리밑 빈민천막 1971 부산 범일동 장터 1965 경남 언양시장 열화당 사진문고 22번 최민식 사진집 1957년부터 1987년사이에 작업한 사진들을 '난장이가 쏘아올린 공'의 조세.. 2006. 4. 8. [박노해]노동의 새벽1984 노동의 새벽 박노해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아 이러다간 오래 못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가지 설은 세 그릇 짬밥으로 기름투성이 체력전을 전력을 다 짜내어 바둥치는 이 전쟁 같은 노동일을 오래 못가도 끝내 못가도 어쩔 수 없지 탈출할 수만 있다면, .. 2006. 4. 8. 낡은 책을 사다 대학로 서점 이음아트 주인님께서 요즘 관심이 있어 하시는 분야가 헌책이다. 처음에 개업을 할 때에 몇 권의 헌책이 있기는 하였지만 서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그리 크지 않아 눈에 띄지 않았었다. 간만에 방문한 이음아트는 공존이었다. 들어가는 초입엔 각종 디자인, 미술, 사진... 인문 등의 선명.. 2006. 4. 8. [조세희]침묵의 뿌리 --------------------------------------------------------- 조세희, 그를 잊었었다. 대학교 때 우린 모두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을 읽었었다. 그 책을 좋아해야 했고, 전공필수쯤으로 생각했었었다. 나의 기억을 기준으로 더듬어 보면,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마르게 차게 써내려간 소설이었던 듯 싶다. 눈.. 2006. 4. 4. [뭉크]카를 요한의 봄날 에드바르드 뭉크. 카를 요한의 봄날 1890 에드바르드 뭉크. 카를 요한의 저녁 1892 한 사람의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가 같은 거리를 2년차를 두고 그린 그림이다. 오늘 밤, 뭉크를 생각했다. 사진에 관한 책을 두 권 연달아 주절거리고 난 뒤, 오래된 영화 두 편을 보고 난 뒤, 뭉크의 굵은 선이 몰아치는 .. 2006. 3. 27. [존버거 쟝모르]말하기의 다른방법 말하기의 다른 방법 존 버거 쟝 모르 작, 이희재 옮김 이들 콤비가 만든 책 중 가장 먼저 구입한 책이다. 말하는 방법, 그것도 말하는 다른 방법... 말을 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의 하나를 일러주고 있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이 책의 구성, 특이하다. 1부- 장 모르가 사진가로서 체험한 것들을 사진과 함.. 2006. 3. 26. [존 버거 쟝모르] 제7의 인간 1973-1974년 존 버거 글, 쟝 모르 사진 존 버거, 쟝 모르 두 사람, 그들 콤비! 사진과 글의 콤비. 어느 누구에도 기울지 않는 한 사람의 것처럼 고른 책이다. 2000년대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의 문제가 크게 대두되듯이. 1970년대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등의 육체노동자의 1/4이상이 외국인이었.. 2006. 3. 23. 다시 열면서 -사도 바울로 분장한 렘브란트- 사도 바울이 있었다면 바로 저 얼굴이었을 것이다. 누구의 얼굴이든 사도 바울은 있다. 나의 얼굴에서도 사도바울의 얼굴을 찾을 수 있으며 너의 얼굴에서도 사도바울의 얼굴을 찾을 수 있으며 그의 얼굴에서도 사도바울의 얼굴을 찾을 수 있다. 난 다시 찾는다. 내 얼.. 2006. 3. 11. [에드바르드 뭉크]뭉크 뭉크 [뭉크 뭉크] 에드바르드 뭉크 다빈치 출간 “남자들이 책을 읽고, 여자들이 뜨개질하고 있는 따위의 실내화는 더 이상 그릴 필요가 없다. 내가 그리는 것은 숨을 쉬고, 느끼고, 괴로워하고, 사랑하며, 살아있는 인간이어야 한다. 보는 사람은 이 주제에서 신성함과 숭고함을 이해하게 될 것이며, 교회에.. 2006. 1. 2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