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보는대로 책 & 그림162 [쟝 모르] 세상끝의 풍경 세상끝의 풍경 쟝 모르 사진. 글/존 버거 글 바람구두 출간 -'쟝 모르'의 사진이야기책이다. 이 데생은 쟝 모르의 오랜 파트너인 존 버거가 그린 것이란다. 항상 쟝 모르는 존 버거의 사진을 찍어 주었겠지. 존 버거가 왜 쟝 모를 그릴 생각을 했을까? 그건 이 책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덮.. 2006. 1. 19. [쟝 모르] 몇 장 군인을 보려고 했는데, 카메라를 가진 그와 눈이 마주쳤다. 그도 군인을 보려한 듯 싶은데..... 크고 긴 물줄기 위에서 잠시 누운 사내 때로는 더불어 흘러 가야 할 것에 기대어 잠들기도 하는..... 우리 활자로 보여주는 세상은 정말 존재할까? 여자아이들은 활자로 본 세상을 믿고 떠날 수 있을까? -------.. 2006. 1. 18. [뭉크] 베르겐의 자화상 에드바르드 뭉크 -베르겐의 자화상 그의 이야기 그저 참 꿀꿀한 날이었다. 어쩔수 없다. 살아간다는 것은 즐거운 일과는 거리가 멀다. 언젠가부터 그랬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세상이 보인다. 그는 그의 자식이며, 그는 그의 아버지이며... 버스는 택시보다 크고 택시는 버스보다 빠르며... 뭐 세상이 다 .. 2006. 1. 17. [살바도르 달리] 달리, 나는 천재다! 달리, 나는 천재다! 다빈치 발간 살바도르 달리 지음 최지영 옮김 기억을 더듬어본다. 학교때 달리의 그림을 본 적이 있나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그림을 본 적이 없다. 그럼 누군데, 그는 그 자신을 천재라고 하나? 우연히 만난 달리. 그저 살아가면서 어쩌다 보니, 달리의 시계는 본 듯하고, 성.. 2006. 1. 11. [김홍희] 방랑 방랑 김홍희 사진 글 마음산책 출간 사진작가인 김홍희님 그런데 글도 만만치 않다. '나는 사진이다'를 읽고 이 분의 책을 한 권 더 봐야지 하고 고른 것이 '방랑'이다. 사실 나는 사진이다 보다는 좀 약하다. 그것은 우린 참 많은 여행기을 이미 봤기 때문일 것이다. '방랑'은 말 그대로 그가 세계를 돌.. 2006. 1. 11. [정채봉] 그 분의 5주기에 [눈동자속으로 흐르는 강물] 정채봉 문학아카데미 1997 어른을 위한 동화? 정채봉선생님의 5주기... 어떤 동화 한 편을 옮겨놓고 싶은 생각에 가지고 있는 [눈동자속으로 흐르는 강물]을 후루룩 넘겼다. 참 고운 결을 가진 이야기들이다. 결국 내가 고른 것은 그 분이 쓴 머릿말 '이 책을 읽는 분들께'이다.. 2006. 1. 10. [달리] 십자가의 성요한의 그리스도 난 내가 놀랐던 그 자켓의 제목대로 메시아라고 부르고 싶다. 그래도 달리는 '십자가의 성요한의 그리스도'라고 이름 붙였다. "메시아"라는 클래식 음반의 표지에 있던 달리의 그림을 보았었다. 난 메시아 앞에서 잠시 얼었었다. 헨델의 메시아? 그 앨범의 이름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구나. 달리의 그림 .. 2006. 1. 9. [모딜리아니] 젊은 하녀 외 오늘은 토요일. 이 그림을 올린 것은 아마도 어제 아침. 하룻동안 이 그림을 틈틈이 보았다. 모딜리아니. 길쭉하게 기운 얼굴을 그리는 잘 생긴 화가, 그의 그림이 어제 아침 내게 왔다. 처음 내게 온 그림은 '젊은 하녀' 그 하녀를 따라 그녀와 어울리는 같이 두고 싶은 그림을 찾았다. "첼로 연주하는 .. 2006. 1. 7. [책] 최고의 선물 D-4 [최고의 선물] 여훈 어느 분이 나에게 선물을 해주신 책이다. 내게 생각을 해보라고 ..... 하신 뜻 같다. 그냥 편하지 않은 분이지만, 책은 편하게 읽었다. 책은 외국의 광고카피와 사진을 싣고, 그 옆에 이 분의 생각들을 써 놓은 그런 책이다. 요즘 많이 나오는 스타일의 책. 광고라는 것이 그렇듯 함축.. 2005. 12. 2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