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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듣는 曰(왈)144

정신으로 날아오른 노무현을 불러본다 황지우 시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이놈의 5월’이 또 왔다. 어느덧 5·18이 30주년이 됐고. 그 분(노무현) 가신 지가 벌써 1년이다. 그때 병원에서 서거 소식을 들었다. 한참 학교 감사 때문에 마음고생 하던 게 몸으로 옮겨 갔었던 때였는데.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문득 떠오른 생각이 ‘아, .. 2010. 6. 3.
범야권이 모두 결집한 것은 87년 이후 처음 . . . 투표를 하고 왔다, 지금도 시간이 남아있다,. 마음속으로 기를 쏘아 보낸다. 아직 가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일어나라! 범야권이 모두 결집한 것은 87년 이후 처음!!! 다른 마디를 살아야 할 때다. 대나무처럼, 그 마디에서 살 수 없거든 그 한 마디를 닫고, 다음 마디를 살아야 한다. 그래야 살아서 .. 2010. 6. 2.
노무현 대통령이 풀어주는 진보란? 혹시 이 블로그에 오신 분! 들어주십시요. 투표합시다! 우리는 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십시일반. 우리 십시일반 거두고 모아서 ...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한, 그 모른 척 눈 감았던 그때를... 우리는 사람이니까, 사람이면서 사람을 못 알아본 것 또한 죄니까, 꽃 진 뒤에 봄인 줄 알았습니다 나는 너무 .. 2010. 5. 25.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 선거운동 중-> 그들이 아니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편지 노무현 대통령의 족적을 다시 쫓아가면서... 저절로 말하게 된다. 그 분이 이제 안 계신다. 그분이 누군지 잘 몰랐다. 그는 적을 삼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지금 내 나라 대통령이라고 앉아 있는 자가 창피하다.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용서할 수 없다. http://cafe.naver.com/16442003/31에서 .. 2010. 5. 23.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유시민님이 서울대 재학당시 구속되어 재판 받으면서 제출한 항소이유서입니다. < 항소이유서 > 본적 : 경상북도 월성군 ○○면 △△동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흥 1동 ○○아파트 11동 △△호 성명 : 유시민 생년월일 : 1959년 7월 28일 죄명 :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요지 본 피고인은 .. 2010. 5. 23.
[천명관] 균형 잡힌 시각 작가 천명관의 인터뷰 중에서 젊을 때는 다 힘들죠. 저는 그런 것이 문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럼 저보다 소설을 잘 쓰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겠죠. 존 어빙이 이런 말을 하기도 했어요. 가장 평범한 사람이 더 좋은 작품을 쓸 확률이 높다고요. 파란만장한 경험이 트라우마.. 2010. 5. 19.
유시민과 신념 유시민이 잡지에 연재하던 칼럼 글의 일부를 인용한다. “세상은 완전히 희거나 검은 사람만 사는 곳이 아니며 타고난 악당과 성인군자가 싸우는 무대도 아닙니다. 세상은 불완전한 인식능력을 지닌 불완전한 인간들이 고뇌와 번민 속에서 서로 다투면서, 그리고 저마다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고 그것.. 2010. 5. 15.
[김예슬] 고려대 자퇴대자보 전문 험한 세상을 살았으니 꽃을 피우시길 바란다고 하시던 스님의 말이 다시 여운이 된다. 명문이라고 말하는 고려대, 그 중에서도 경영학과를 다니는 학생은 세상에다 대고 이것이냐고... 질문한다. 며칠을 사이에 두고 엄청난 바람이 불었다. 정리해고..., 신문에서는 금호타이어 직원은 새벽 다섯시에 .. 2010. 3. 13.
[법정스님] 봄날은 간다 이 봄날에 어떤 꽃을 피우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 볼 수 있어야 한다 각자 험난한 세월을 살아오며 가꾸어 온 씨앗을 이 봄날에 활짝 펼치길 바란다. 봄날은 간다. -2009년.4월 길상사 마지막법회 종교는... 참... 난해하다... 종교는... 인간이라서 가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숙명인 인간적 고뇌, 갈등을 .. 201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