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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聞錄408

과자 권하는 사회 강북 지하세계로 다니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동대문 운동장역... 온통 과자입니다. 과자를 먹으랍니다. 포카칩과 오징어땅콩! 우린 그런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과자를 권하는 사회 심심풀이로 과자를 먹어야 하고 좀 더 커진 과자를 먹어야 합니다. 대놓고 과자를 먹으라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채식에.. 2005. 9. 28.
내변산 -산행 앞- 착각속에 사는 여자가 여기있다. '지가 무슨 이팔청춘이라고...' 울릉도를 다녀오고,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지난 주는 특히 퇴근후에도 부지런히 뭔가를 하며 종종 쫓아다녔었다. 금요일에는 회식이 있어서 한잔도 하고... 그럼 토요일에는 쉬어야 할 것 아냐? 그런데, 나의 과잉의욕은 장장 6.. 2005. 9. 26.
내변산 야생화 -둥근잎꿩의비름- -고마리(뒤에 보이는 것은 기생여뀌)- -털진득찰- -아주까리?피마자?- -석산 혹은 산무릇(상사화일종)- -쥐꼬리망초- -가래(수생식물)- -까실쑥부쟁이- -등골나물1- -등골나물 2- -단풍취- -주름조개풀- -산박하- -댕댕이덩쿨- -층꽃나무- -닭의장풀- -붉나무- -청미래덩쿨- 2005. 9. 26.
청계천 트래킹 퇴근시간이다. 내일 산행을 위해 푹 쉬어야 하기 때문에 일찍 집으로 가려고 작정했었다.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집에서 해 먹기 위해 풀무원 칠리 스파게티를 하나 샀다. 생면이라 그리고 소스가 들어있는거라, 그리고 2인분이라 묵직하다. 뿌듯한 마음! 친한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뭐 해요?" "집에 .. 2005. 9. 25.
선운사에서 만난 꽃들 현호색-마치 새들이 풀밭에 앉아있는 듯 했다. 현호색은 노랑색과 분홍색도 있는데 이름은 다르게 부른단다 큰개불알꽃... 근데 아닌것 같다. 크지도 않고, 그렇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제비꽃이라는데... 이것도... 수선화 쇠별꽃 산수유...개인적으로 선운사는 동백보다는 산수유가 더 이쁘다 그 유명.. 2005. 9. 24.
선운사 차밭과 미당시비 2005년 봄에 다녀온 선운사입니다. 난 카메라발이라는 말을 믿는다. 이 차밭은 눈으로 보면 그리 넓지 않는 차밭이다. 그런데, 나의 포즈가 중요하다. 자세를 낮춘다. 최대한 길게 보일 수 있는 자세로 그리고 카메라를 풍경사진으로 맞춘다. 그리고 줌으로 적당히 조절해야만 한다. 눈을 절대로 화면에.. 2005. 9. 24.
울릉도 기념 성인봉에서 나리분지로 내려오는 원시림구역이 있다. 이 구역은 현무암이 지천으로 깔려있었다. 현무암... 손으로 들면 마치 스폰지를 든 듯 너무 가벼운 돌.. 그래서 이번 나비가 스쳐갔을 그 자리가 유난히 패여 있었다. 울릉도 현무암은 색깔이 너무나 다양했다. 아마 자연이 낼 수 있는 색은 다 있.. 2005. 9. 22.
울릉도-성인봉에서 본 도동항 성인봉에서 내려다 본 도동항! 저 멀리 뿌옇게 보이는 항구가 도동항이다. 이 곳에서 독도로 가는 배를 탄다. -잠시 딴 소리- 울릉도에 도착한 날, 파도가 무지 높아서 독도로 가는 배가 출항하지 않는다고 했다. 독도 유람선 배삯을 환불받고,,,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트래킹팀에 합.. 2005. 9. 22.
울릉도-도동의 좌현바다 파도를 보면 벅차다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약 3시간 거리정도로 연결되어 있는 해안도로다.. 한 사람이 지나다닐만한 폭. 아마 울릉도에서 가장 멋진 곳을 찾으라면 이곳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좀 구석에 있어서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첫날은 파도가 심해서 출입을 금지해서.. 2005.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