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거림608 선운사여행후 선운사를 다녀왔습니다. 밤을 꼴딱새고 아니 30분을 자고 신사역 그래도 컨디션 괜찮음 오랜만에 나온 햇빛의 공기가 좋았습니다. 어제의 계획대로, 사실 발목의 부상때문에 산행은 불가했으므로 그렇게 선운사 근처에서 시간을 넉넉히 두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나의 계획에 벗어난 것.. 2005. 5. 9. 들국화에서 오랜만에 들국화 카페를 찾아갔었지. 그런데 그 곳에 누가 있었냐면, 전인권형님께서 와 계신거야.. 그동안 아마 인권이 형님은 열심히 카페에 오셔서 글을 쓰고 계셨나봐...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 인권이 형님은 시간이 가도 나가시지 않는거야. 뭘까 잠 못드는 자들에 대한 연민. 난 그 연민이 .. 2005. 5. 9. 누가 그러는데..32가지 방법...나 찾기 # 울고 싶을 때는 크게 운다. # 자기 자신과 타인을 심판하지 않는다. # 마음에 어떤 공간을 남겨두고, 그곳에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넣어 둔다. # 고민스러울 때는 심하게 고민한다. # 앞으로 일어날 것 같은 일 때문에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다. # 가슴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 # 하루.. 2005. 5. 9. 누가 그러는데,,지금보다 조금은 나아지는 나를 만드는 법 ♥행복해지는 법 ♥ 1. 나 자신을 위해서 꽃을 산다. 2. 날씨가 좋은 날엔 석양을 보러 나간다. 3. 제일 좋아하는 향수를 집안 곳곳에 뿌려 둔다. 4. 하루에 세번씩 사진을 찍을 때처럼 환하게 웃어본다. 5. 하고 싶은 일을 적고 하나씩 시도해본다. 6. 시간날때마다 몰입할수 있는 취미를 하나 만든다. 7. 음.. 2005. 5. 9. 선운사 전야제 뭐가 보고 싶은지 저도 몰라요. 하지만, 선운사라는 말에 떠나보기로 했어요. 다녀와서 내 부실한 발목에 대해서는 대책이 전무거든요. 하지만, 다녀오려구요. 뭐가 보고 싶은지는 저도 몰라요. 준비를 해보려고, 인터넷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봐도 동백꽃 말고는 별로 없네요. 동백.... 선운사의 동백.. 2005. 5. 9. 변기에 앉아 화분에 물을 뿌리는 일은 잘 기다리는 것이다 변기에 앉아 화분에 물을 뿌리는 일은 잘 기다리는 일이다. 난 화분에 물을 주지 않은지가 일주일은 지난 것 같다. 어제부터 의자에 앉아 있을때면, 뒤에서 나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듯 싶었다 "물 좀 줘!!!" "목마르다" 그러면서 나의 머리채를 잡고 있었다. 난 그래 그래 대답하는 것으로 머리채를 놓이.. 2005. 5. 9. 친구....친구...라는 그 말은 나에겐 친구가 있다. 누가 뭐래도 나에겐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 지금 이순간 사라진다고 해도 보람찬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입바른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나도 점점 두꺼워지고 있나보다 감히 말한다 조직사회에서도 이정도 의리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20년이 넘는 시간을 .. 2005. 5. 9. 배신...그건 비상이다 믿고 있었던 것에게서 믿음이 깨졌다. 배신이라는 말의 심정적으로 느끼고 있던 내 속의 뜻이다. 다른 것은 없을까 배신이라는 말을 확장시켜보도록 한다. 배신은 사람만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오직 사람이라는 동물인 것처럼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한다 사.. 2005. 5. 9. [사진]꽃...때로는 여기에 똑같은 꽃이다. 매화 깡통을 보이게 한 것과 보이지 않게 한 것 -보이지 않게 한 것- 매화스럽게 고고해보인댜. 딱 피었다. 잎도 줄기도 번창하지 않고 딱 저만 피었다 짙지도 없지도 않은 색을 가지고 세상에 목을 빼지도 밀어넣지도 않고 저 할 만큼만 딱 피어있다. 감추어져 있어서 다르게 보이는... .. 2005. 5. 9. 이전 1 ··· 64 65 66 67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