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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聞錄

네팔 안녕

by 발비(發飛) 2006. 8. 16.

내일 새벽이면 네팔을 떠나 인도로 들어가기 위해 대이동을 시작합니다.

지금 있는 카투만두에서 국경지역인 소나울리로 8시간을 이동한 뒤,

릭샤로 국경까지

국경에서 아마 2.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고락뿌르로

그럼, 내일 깊은 밤.

고락뿌르에서 밤 11시에 기차를 타고 16시간 델리로 이동.

델리에서 한 낮을 보내고 난 뒤.

파키스탄과의 국경인 암니챠르로.....8.9시간

아마 암니챠르에서 이틀 쉬고 국경을 넘어갈 듯 싶습니다.

대이동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종일 고기를 먹을 겁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 모든 종류의 고기를 먹으며 에너지 충전을 해야합니다.

 

잘 건너가겠습니다.

 

아마 델리에서 낮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만....

파키스탄에서는 한달 정도를 머무를 것 같은데,

인터넷은 꿈도 꾸지 말라는... 그러나 잘 살아갈 것이니, 걱정은 말라니,

그동안 제가 엽서를 보냈던 분들에게는 인터넷 대신 열심히 엽서를 날릴 것입니다.

우리에게 인터넷이 없던 시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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