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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聞錄

설 귀향 1

by 발비(發飛) 2006. 1. 27.

 

 

지난 가을 한 무리를 끌고 안동에 다녀오고 오랜만에... 집으로 가는 길

 

저녁버스.

캄캄한 밤에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는 맘.

젖은 날개를 티나지 않게 숨키고 날고 있는 갈매기이다.

7시30분 출발, 10시 도착

 

 

 

 

몇 시간 금방 안동에 도착하다.

그리고 아버지, 엄마, 나

우리는 시작했다. 애증(?)게임

 

          

 

객지에서 굶은 딸내미.. 발언 모음.

 

"맛있는 거, 맛있는 거"

"양념 제대로 된 반찬 먹고 시퍼."

"고기 먹고 시퍼"

 

딸내미, 안동 한우 먹으며, 열광하며 포도주 찾아서 한 잔!

 

이렇게 첫날.

 

고백1

이 사진과 글은 멀리 멀리 있는 한 가족을 위해...

명절 내내 중계방송 됩니다.

사적 이야기가 괴로우신 분은 명절동안은 피해가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백2

뒤에 울 아버지 지키고 앉아계셔서 멋대로 놀 수 없어서...

말을 더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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