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한 무리를 끌고 안동에 다녀오고 오랜만에... 집으로 가는 길
저녁버스.
캄캄한 밤에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는 맘.
젖은 날개를 티나지 않게 숨키고 날고 있는 갈매기이다.
7시30분 출발, 10시 도착
몇 시간 금방 안동에 도착하다.
그리고 아버지, 엄마, 나
우리는 시작했다. 애증(?)게임
객지에서 굶은 딸내미.. 발언 모음.
"맛있는 거, 맛있는 거"
"양념 제대로 된 반찬 먹고 시퍼."
"고기 먹고 시퍼"
딸내미, 안동 한우 먹으며, 열광하며 포도주 찾아서 한 잔!
이렇게 첫날.
고백1
이 사진과 글은 멀리 멀리 있는 한 가족을 위해...
명절 내내 중계방송 됩니다.
사적 이야기가 괴로우신 분은 명절동안은 피해가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백2
뒤에 울 아버지 지키고 앉아계셔서 멋대로 놀 수 없어서...
말을 더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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