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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聞錄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

by 발비(發飛) 2005. 7. 14.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_제로원디자인센터




‘오늘, 영화의
, 포스터를 .’
영화포스터 그 뒷 이야기들



_ 제      목 :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
_ 장      소 : 제로원디자인센터 
_ 기      간 : 2005. 7. 16 ~ 7. 29
_ 주      최 : (주) 꽃피는 봄이 오면 (www.kkotsbom.com)
_ 기      획 : 윤 상 진
_ 후      원 : Director's Cut, 월간디자인
_ 문      의 : 제로원디자인센터(02-7452-492), 꽃피는봄이오면(02-3443-8532)


기획의도

  요즘 영화 마케팅 디자인은 단순히 과거의 포스터나 리플릿 정도의 영역에서 벗어나 그 표현 양식과 범위가 날로 확장되어가고 있다. 특히 한류의 흐름을 타고 세계 엔터테인먼트산업 중심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 영화 마케팅디자인은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며 이제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대변하는 중요한 매체로서도 인식되고 있다.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전은 디자인 영역을 포함해 사회문화적 의미에서도 날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한국 영화마케팅디자인의 현재를 짚어보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한류의 붐을 타고 세계 영화시장으로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영화의 약진과 더불어 영화 관련 산업들의 국제화, 전문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의 이 전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영화 마케팅 디자인이 과거의 단순 디자인 과정이 아닌 치밀한 기획과 전문성이 집약된 형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역할과 영역에도 드라마, 다큐 등으로 확장해 가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문화디자인산업의 핵심적 위치를 확보해 가는 흐름을 확인하는 장이 되는 것이다.
 
최근의 영화 마케팅을 위한 관련 홍보물들은 영화의 내용과 튼튼한 이미지적 고리를 가지고 있어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과거 영화 포스터와 전단지를 수집하던 헐리우드 키드들의 로망은 오늘과 같은 디지털시대에도 여전히 낭만적인 상징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자료를 공개한(주)꽃피는 봄이 오면(이하 꽃봄)은 이번 전시가 고요하게 작품을 음미하는 일반적인 전시보다는 수다스럽고 소란한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지나간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있으면 누구나 침묵보다는 수다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 展은 자료 공개전이나 우수 디자인전이 아닌 오늘, 지금우리의 포스터를 봄으로써 한국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환절기에 꽃피는 미풍을 불러 오고자 하는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전시가 될 것이다.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 전 관람포인트3.

point 1.  지난 5년간 한국영화의 꽃들을 한 자리에서 만남

            한 편의 영화가 가진 가장 정확하고 함축된 이미지를 담고 있는 영화포스터는 과히 ‘영화의 꽃’이라 불릴 만 하다. 새하얀 치마 폭 위에 수줍게 놓여있는 손에서 <박하사탕>의 아련한 첫사랑의 감정을 만나고, 김선아의 아찔한 웨이브를 따라 <몽정기>의 섹시함과 코믹함을 느끼며 <죽어도 좋아>의 두 노부부가 보여주는 함박 웃음에 삶의 기쁨을 깨닫는 경험… 오직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 전에서만 가질 수 있는 경험이다. 전시된 삼십 여 편의 한국영화 포스터는 지난 한국영화 명작들을 기억해 내고 그 추억과 다시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point 2. 영화의 꽃, 포스터가 만들어지기까지… 미공개 제작과정과의 만남
     
          ‘단 한 장의 예술’로 불리는 영화 포스터. 복잡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를 단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해 내는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 질까?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영화 포스터 전시를 넘어서 그 동안 공개되지 않은 제작과정의 뒷모습과 아깝게 선택되지 못한 배우들의 B컷 등이 플래쉬 동영상과 슬라이드 영사를 통해 공개된다. 제작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들 메이킹 자료는 제작된 영화포스터와 비교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그 외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프레스킷(언론용 보도자료), 시나리오 북, 해외용 포스터 등도 함께 전시된다.


point 3. 영화 산업의 꽃, 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을 만남
     
          1000만 관객동원이 가능할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한국영화 시장. 그 성장에 큰 역할을 한 숨은 공신 중 하나는 끊임없이 관객과의 소통을 고민해 온 영화 마케팅 분야일 것이다. ‘영화 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영화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 전시회장을 찾는다. 전시회 일정동안 한국영화 마케팅 분야의 최전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네 명의 전문가들을 초빙, 심도있고 흥미로운 영화 마케팅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_ 일      정 : 7월 20일 2시 올댓시네마 채윤희 대표(영화홍보마케팅대행)
                            4시 상상사진관 강영호 작가(사진작가)
                7월 27일  2시 teo 이전호 작가(사진작가)
                            4시 꽃피는 봄이오면 김혜진 실장(포스터 디자인)
_ 장      소 : 국민대학교 제로원 디자인센터
_ 참가 방법 : 꽃피는 봄이 오면 홈페이지 에서 참가 신청.http://www.kkotsbom.com (선착순100명)



전시내용

영화포스터, 그 뒷이야기들

1. 포스터촬영현장 그 뒷이야기



다양한 종류의 영화마케팅에 있어서 가장중요한 소스가되는 포스터 비쥬얼 만들기
현장진행 동영상, 폴라로이드, 원본인화지,촬영세트재현)

2. 포스터 그 뒷이야기



박하사탕, 시월애, 파이란, 집으로, 가족, 주먹이 운다 등의 기억에 남는포스터
그리고 안타깝게 볼 수 없었던 B컷과 검열작모음 슬라이드쇼

3. +α

직접 만져보며 느낄수는 각 영화의 특성과 컨셉에 따라 디자인된 사나리오북,
보도자료, 전단 및 그외 다양한 영화마케팅 선재물

전시영화
박하사탕 (2000)
죽거나혹은나쁘거나 (2000)
시월애(2000)
눈물(2001)
수취인불명(2001)
나쁜남자(2002)
파이란(2001)
집으로(2002)
가족 (2004)
귀여워 (2004)
마리이야기(2002)
꽃피는 봄이오면(2004)
생활의발견(2002)
해적디스코왕되다(2002)
신부수업 (2002)
중독(2002)
몽정기(2002)
몽정기2(2005)
죽어도좋아 (2002)
오해피데이 (2003)
아홉살인생(2004)
튜브 (2003)
첫사랑사수궐기대회(2003)
령(2004)
내사랑싸가지 (2004)
사마리아 (2004)
빈집  (2004)
하류인생 (2004)
누구나 비밀은 있다  (2004)
우리형  (2004)
주먹이운다  (2004)

전시작품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료사진(*이미지와 함께 사진설명도)

1. 대표 포스터 이미지(컨셉 오브제, 컨셉 촬영모음, B컷, 검열작 포함)
  *촬영이미지에서 최종포스터까지 변화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 모음.
2. 시나리오북 이미지
3. 전단 이미지
4. 신문, 배너 등 각종 광고 이미지
5. 촬영장면 모음(세트촬영 등)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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