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떠난 날 비가 내린다. 바라나시에 비가 내리면, 강가에 비가 내리면,
타던 것들은 더욱 하얀 연기를 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보인다.
길을 지나가는 바라나시 사람들은 촉촉하고 선명해야 할거라 생각한다.
이 사람들은 뿌연 연기보다 더 뿌옇다. 알 수 없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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