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에서 제일 고도가 높아보이는 곳에서 본 제주 (형제섬, 송악산, 산방굴사가 보인다)
위의 자리에서 딱 180도를 돌았다(전봇대는 하동쪽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신호이다)
바다에 둘러싸인 섬 안에 다시 바다다.
섬에 가면 파도가 인다.
파도소리에 내 안에 이는 바람소리가 숨었다.
찾을 수 없다.
제주도와 마라도 사이에 있는 좀 큰 섬 가파도입니다.
제주도에서 마라도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송악산 선착장에서 마라도 유람선을 타고 가는 방법 하나(이건 왕복권입니다)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선박을 타고 들어가는 방법 하나.
가파도를 가려면 두번째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루에 3번 들어가고 나올때는 첫배만 빼고 마라도를 통해서 나와야 합니다.(가물가물)
가파도
바다의 북쪽 상동에 한 동네, 바다의 남쪽 하동에 한 동네
나머지는 모두 보리밭.
사이사이에 낀 돌담.
지금쯤이면 노랗게 보리내음 풍기며 파도치고 있을 것이다.
보리냄새 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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