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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림

컴이라는 놈!

by 발비(發飛) 2005. 7. 21.

정말 내가 상상한 것이 이루어진 것일까?

휴가를 끝내고 집으로 오자마자,컴을 켜본다.

혹시나 싶어서...

(물론 전화로 내일 AS신청을 해 둔 상태이다)

근데 이게 왠일이니?

컴이 돈다. 그리고 움직인다.

참 기가 막혀서.

내가 말도 안되게, 컴은 유기체다.

살아서 움직이는 나의 친구라고 마구 우겼더니. 내가 휴가 다녀온 사이.

뭐야?

저절로 나아있다는 것.

정말 이게 뭐지?

내가 생각한대로 컴은 스스로 치유능력까지 가지고 있단 말이지...

흐음타임돌입이다.

아무튼 이럴 땐 그래도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둬야 하는지.

헷갈린다.

그것 참!

기가 막힌다.

 

이 컴이라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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