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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림

타이틀이미지에 대하여--故 전진호님

by 발비(發飛) 2005. 5. 25.

 

 

왜 이리

가난할까.

가난한 가슴에

山은 높고

붉은 해도

더욱 가난한

살림.

울고가는 하늘에

가진건 오직

가난한

사람뿐......

 

 

소설가

희곡작가

연출가

 

전진호님의 엽서그림이다.

본인이 직접 그리고 쓴 ...

 

그 분의 책을 우연히 만났다.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화보에 나온 색연필그림이 인상깊어

스캔을 받아서 올려보았다.

그 분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

 

잊혀진 천재라는데....

아니 피지 못한 천재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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