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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대로 映畵

[일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by 발비(發飛) 2014. 1. 20.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그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를 보았었다.

사람의 시선을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 영화이다.

감독의 시선은 그때와 다르지 않았다.

다르다면 좀 더 깊숙히 들어왔다는 것,

[아무도 모른다]는 관찰자였다면, [그렇게 아버지가 되었다]는 마음까지 들어왔다.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본 영화이다.

키운 정, 낳은 정 이런 이야기가 있겠지만, 가족... 이런 이야기가 있겠지만,

그런 것은 그런 것이고,  

나는..., 중요한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돌아가고 있는 것, 흘러가고 있는 것, 움직이고 있는 것, 생각하고 있는 것, 보고 있는 것, 맞다고 생각하는 것 등

그런 것들이 모두가 중요한 것일까?

본질일까?에 대해 여러번 곱씹게 했다.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순서를 다시 매기고 다시 이해해본다.

이 영화를 계기로!

 

성공적인 삶이므로 모범답이다.

모든 불안한 것들은 결핍 혹은 함량 미달이라 실패다.

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 하게 만든 영화.

 

결국 누가 누구를 키우게 된 거예요?

하고 물었다.

나는 키운 아들을 데리고 가는 것 같은데?

하고 대답했다.

 

그리고 바로 생각했다.

어리석은 답 같으니라고.....

어떻게 되었건 그들은 아마 전보다는 행복해졌을 것이다 라고 대답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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