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밥집
안도현
뜨끈뜨끈한 김이 피어오르는 중앙시장 그 밥집
어물전 아줌마도 수선집 아저씨도 먹고 가는 그 밥집
누구 하나 밥 한톨 안 남기고 반찬 투정 한번 부리지 않는 그 밥집
그 밥집 밥 먹고 난 뒤에는 노는 사람 단 한 사람도 없을 그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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