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난 12월 22일부터 오늘까지 총 14편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두 번 본 것들과 후기를 안 올린 것까지 친다면 아마 20편정도는 본 것입니다.
소나기가 항상 문제입니다.
잠도 소나기
먹는 것도 소나기
영화도 소나기
책도 소나기
오늘 "빙 줄리아"를 보러 갑니다.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에서 제가 빨간 싸인펜으로 칠해놓은 것 중 두 개 남은 것
그 중 하나 "빙 줄리아"
(또 하나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이건 시간이 안 맞아서 ...포기 중)
이 영화를 끝으로 잠정적 영화 휴식기로 들어갑니다.
ㅎㅎ
이렇게 선언을 해야 영화를 안 보겠지.
영화만 보고 있으면 밥도 쌀도 안 나온답니다. 그래서...^^::
언제까지 안 봐야지?
근데 중요한 정보 하나!
동숭아트 하아퍼텍에서 1월 14일부터 "시네 프랑스"를 한다네요.
매주 화요일 7시쯤에 매주 한 편의 프랑스 영화를 상영한답니다.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서 한끼 식사를 매주 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좋은데....
그건 봐야쥐!
앗쌀하진 않지만, 진뜩한 프랑스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불어의 뉘앙스를 사랑하시는 분들!
괜찮은 정보라고 생각되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은 봐야지.
(내가 프랑스 영화를 보려는 이유는 멜랑꼬리한 그들의 말투가 재미있어서
그리고 맛은 별로 없지만, 뭔지 모르게 그득해서....)
아무튼 약속!
오늘까지 영화보고 이젠 현실세계로 좀 돌아오기.
흙 밟고 살기!
그러다 또 지루하면 다녀오고.... 뭘 그런거지.
영화를 보고 나올 때는 영화탈출기념으로 뭘 해야지?
이젠 비나이다가 무엇으로 주절거릴건지,,, 비나이다가 궁금해집니다.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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