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절거림

기대 D-4

by 발비(發飛) 2005. 12. 28.

 

나의 해넘이를 위해서 멀리 대전에서 친구가 금요일에 온다.

남편과 자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세기바뀜을 축하(?)하기 위해 온단다.

그럼,

가까이 있는 친구, 멀리 있는 친구가 만나서 해넘이파티를 할 것이다.

나의 집에서....

올 한 해 사느라고 힘들었다고 친구들이 날 칭찬해 줄 것이다.

누구나 수고하지만, 원래 징징거리는 애한테 떡 하나를 더 주는 법이다.

 

D-4

 

하루씩 줄어들어가는 것이 아깝더니, 친구가 오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또 빨리 줄어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후훗! 그런거지?

생각의 차이는 종이 한 장 보다 얇은 것이 분명하다.

보고싶다. 째깍째깍.....빨리 가라.....

 

'주절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D-1  (0) 2005.12.31
人差적응 D-2  (0) 2005.12.30
오늘 D-6  (0) 2005.12.26
바로 이 기분이야~ D-6  (0) 2005.12.26
크리스마스 선물  (0) 2005.12.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