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집에서 개기다가 일상으로 돌아왔다.
피곤하군!
피곤한 여세를 몰아 내가 하고 싶은 일
"정말 피곤할 때 난 집중할 수 있다."
"한 곳에 집중하면, 휴식하는 느낌이다"
여행을 한 후 피곤이 가시지 않을 때 영화를 보는 것이 습관처럼 된 것은 바로 같은 이유이다.
지금처럼 약간 피곤할 때
뭔가 문화적인 것을 하고 싶은 욕구가 강열하게 인다.
그래서 내린 결정
"신미식 사진전"을 제대로 관람하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이 잘 보이지 않았던 첫 날과는 달리 조용할 것이고
책을 읽은 후라 찍은 사람의 마음과 좀 더 가깝게 볼 수 있을 것이고
피곤하고 복잡할 마지막 한 주를 조용히 보낼 수 있는 기회.
방금 결정했다
페루의 귀여운 아이들이 길을 안내하는 합정동으로 갈 것이다
내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맘을 확 열어둔다
무엇이 들어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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