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모두 지나가는 것이다.
지나가는 것을 굳이 보내지는 말자.
지나가는 것을 굳이 기다리지도 말자.
사람의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지나가는 것,
사람도 어느 하나를 건너뛸 수 없는 것
보내는 것도 끌어올 것도 아닌 그냥 지나가는 것.
평범한 이야기.
인간극장의 단골메뉴,
하지만 배우가 영화전체를 끌고 나가는 것
배우가 끌고 나가야 하는 영화는 어느 한 배우도 오버를 하면 안된다.
모두 평범한 톤을 유지해야 영화가 산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에서는 배우가 튀어도 넘어서도 눈에 띄지 않지만
평범한 영화일 경우 한 배우가 너무 열연을 하면
영화인 티가 난다.
그런 영화에는 몰입할 수 없다.
[꽃피는 봄이 오면] 아무도 오버하지 않아서
좋았던 영화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눈 내리는 도계
겨울바다.
멋졌다.
이제 막 봄이 지나걌는데, 눈은 언제오지?
기다려진다. 도계의 눈을 보면서...
이렇게 기다리지 말라는 것, 지나가는 것은 문득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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