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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림

태도

by 발비(發飛) 2014. 4. 9.

읽지는 못해지만, 김태웅 [나는 태도로 운명을 움직인다]를 온라인 서점에서 보면서

내 안에도 '태도'에 대한 생각이 많음을 새삼 알았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태도(attitude)에 관해서 이런 식으로 말했다.

 

-개념적으로 태도는 개인의 심리적 과정과 환경간의 지속적인 관계에서 나오며, 동기 혹은 개인적 특성과는 다르고, 지속적인 특징을 갖지만 특정한 대상이 없다. 태도는 신념과 관계될 수 있지만, 더 일반적으로는 신념에 요구되는 논리적인 조직의 수준을 갖지는 않는다.
-태도는 경험을 통해서 준비된다.

-태도는 행동의 배후에 있으며 현재의 상황적 요소와 결합함으로써 행동을 결정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어쩌면 행동은 운명을 바꿀 수는 없지만, 태도는 운명을 바꿀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태도는 논리적 근거가 되지 않지만, 위의 인용처럼 행동의 배후조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좀 더 복합적이고 다층적이기 때문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고들 하지만, 사실 생각과 행동 사이엔 태도라는 것이 있다.

태도변화가 없는 행동변화는 어쩌면 진심? 마음을 다해? 이런 것은 아닐 지도 모른다.

태도는 그 사람의 진정성이며, 정체성일 것이다.

 

삶을 대하는 형이상학적 태도, 삶을 행하는 형이하학적 태도.

누군가는 긍정적인 태도, 누군가는 부정적인 태도.

윗사람을 대하는 태도,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

쉬운 일을 대하는 태도, 어려운 일을 대하는 태도.

 

어떤 태도를 가지냐에 따라 같은 일을 겪는 사람의 감도가 달라진다.

그럼, 분명 행 불행도 달라지는 것이겠지.

마음의 거울, 태도. 행동의 배후, 태도

 

태도態度


度......계량 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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