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블로그에 오신 분!
들어주십시요.
투표합시다!
우리는 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십시일반.
우리 십시일반 거두고 모아서 ...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한, 그 모른 척 눈 감았던 그때를...
우리는 사람이니까,
사람이면서 사람을 못 알아본 것 또한 죄니까,
꽃 진 뒤에 봄인 줄 알았습니다
나는 너무 했습니다.
저는 몇 년간 투표를 하지 않은 것을 깊이 반성합니다.
내가 이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80년대 학번인 저는 거리에서 6.10과 6.29, 그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90년대 운동권학번은 승리의 경험이 없었던 자신들을 슬퍼했습니다.
그런 것과 상관없이
이제 우리 모두 민주승리의 경험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뭐지?
20년전으로 우린 돌아가버렸네요.
우리나라인데 우리가 이렇게 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대북방송을 한답니다.
언젠가처럼 그들이 다시 늑대얼굴을 한 빨갱이라고 합니다.
역사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역사에게 어울리는 말은 퇴보가 아니라 전진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보를 하려고 합니다.
투표합시다!
그때 문익환목사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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