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2 [윤희상] 사과는 굴렀다 사과는 굴렀다 윤희상 그러니까, 정릉터널 앞에서 호주머니 속의 사과를 꺼내 먹으려다 놓치고 말았다 사과는 굴렀다 국민대학교 앞을 지나고 성북동으로 이어지는 버스 종점을 지나고, 사과는 굴렀다 봉국사 앞을 지나면서 스님의 목탁 소리를 들었고, 정릉천 복개도로를 지나면서 땅 밑으로 흐르는.. 2007. 6. 18. 앙코르왓 사원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날은 아껴두었던 앙코르왓 사원을 보는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재해있는 앙코르 유적군들을 미리 보고 가장 나중에 가장 큰 앙코르왓사원을 보라는 것이다. 혹 다른 것들을 넘겨보게 될까봐서, 그 스케일에 놀라게 되니까.... 일출을 보기 위해 5시 30분에 툭툭(인도의 릭샤처.. 2006.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