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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듣는 曰(왈)

법구경 제 2장 방일품

by 발비(發飛) 2005. 8. 4.

법구경 제 2장 방일품

제 21게송 계율은 감로의 길이고, 방일은 죽음의 길이니 탐내지 않으면 죽지 않고, 도를 잃으면 스스로 죽게 된다. 戒爲甘露道 放逸爲死徑 不貪則不死 失道爲自喪 계위감로도 방일위사경 불탐즉불사 실도위자상 제 22게송 밝은 지혜로 이치를 바르게 알아 마침내 방일하지 않고 탐내지 않음을 기쁨으로 아는 자는 마침내 도의 즐거움을 얻어 즐긴다. 慧知守道勝 從不爲放逸 不貪致歡喜 從是得道樂 혜지수도승 종불위방일 불탐치환희 종시득도락 제 23게송 항상 도를 마음 속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굳건히 행실을 바르게 하며 험난한 세상을 당당히 건너 최고의 평안한 행복을 얻는다. 常當惟念道 自强守正行 健者得度世 吉祥無有上 상당유념도 자강수정행 건자득도세 길상무유상 제 24게송 바른 생각으로 항상 깨어 있어 행실이 깨끗하면 악은 쉽게 사라지고 스스로 절제하여 법대로 살면 거룩한 칭송이 나날이 늘어난다. 正念常興起 行淨惡易滅 自制以法壽 不犯善名增 정념상흥기 행정악이멸 자제이법수 불범선명증 제 25게송 항상 행동하여 방일하지 않고, 스스로 절제하며 마음을 다스리면 지혜는 반드시 등불이 되어, 어두운 바다에서 방랑하지 않는다. 發行不放逸 約以自調心 慧能作錠明 不返冥淵中 발행불방일 약이자조심 혜능작정명 불반명연중 제 26게송 어리석은 사람은 깊은 뜻을 몰라 탐내고 혼란스러워 다투기 좋아하나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조심하여 보물을 지키듯 스스로를 지킨다. 愚人意難解 貪亂好爭訟 上智常重愼 護斯爲寶尊 우인의난해 탐란호쟁송 상지상중신 호사위보존 제 28게송 방일을 스스로 금지하고 이를 능히 물리치면 현명한 사람이니 그는 이미 지혜의 높은 집에 올라 위험 없는 편안함을 얻게 된다. 지혜로서 어리석음을 보는 것은 산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과 같다. 放逸如自禁 能却之爲賢. 己昇智慧閣 去危爲卽安. 방일여자금 능각지위현. 기승지혜각 거위위즉안. 明智觀於愚 譬如山如地. 명지관어우 비여산여지. 제 29게송 스스로 방일함에서 벗어난 사람은 어두움 속에서 깨달은 사람으로 준마와 같이 빨리 달리어 악을 버리고 큰 지혜 얻는다. 不自放逸 從是多寤 羸馬比良 棄惡爲賢 불자방일 종시다오 이마비량 기악위현 제 30게송 방일하지 않으면 칭찬을 받고 방일하면 그것으로 비난을 받는다. 인타라도 부지런하여 천상에서 으뜸가는 신이 되었다. 不殺而得稱 放逸致毁謗. 不逸摩竭人 緣諍得生天 불살이득칭 방일치훼방. 불일마갈인 연쟁득생천 제 31게송 비구는 근신함을 즐거움으로 삼아 방일하면 근심과 슬픔이 많나니 마음에 얽혀 있는 온갖 번뇌를 불꽃과 같이 살라 없앤다. 比丘謹愼樂 放逸多憂愆 結使所纏裏 爲火燒已盡 비구근신락 방일다우건 결사소전리 위화소이진 제 32게송 계율의 복을 지켜 기쁨을 만들고 계율을 범할까 두려워하는 마음 있으면 삼계의 온갖 속박을 끊을 수 있나니 그는 벌써 열반에 가까이 있다. 守戒福致喜 犯戒有懼心 能斷三界漏 此乃近泥洹 수계복치희 범계유구심 능단삼계루 차내근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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