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핸펀을 갖고 출근하지 않았다.
하루종일 불안증환자처럼 두리번대다가 퇴근하자 집으로 얼른가서 본 핸펀은...
아침에 출근할 때 그대로.. 한 통도 오지 않았었다. 그 느낌... 으윽~~. 세상에 버림받은 느낌.
그리고 오늘 아침 또 핸펀을 두고 출근했다.
(내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오늘도 집에 득닥같이 가서 볼 것이다. 그런데, 부재중 전화 한 통쯤은 와 있었으면 좋겠다.
쓸데없는 것이라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런 느낌은 나만은 아닐테지... 선천성 외로움!!!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