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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보는대로 책 & 그림

들국화에서3

by 발비(發飛) 2005. 5. 9.
좀 늦게 들국화 카페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늦게 인권이아저씨의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언제가 말씀 드렸던 것과 같이
[걱정말아요. 그대]를 아침 저녁으로 들으며,
출근하는 등뒤에서, 하루의 기를 넣어주고
퇴근하는 저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그 노래를 아마 평생 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누구에겐가
내가 한 말이 힘이 되어
하루를 살게 하고 한 달을 살게 하고 1년 10년을 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소중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듣고, 콘써트를 보러 다니며, 그 곳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이제는 제대로 된 궤도에 오른 것 같은 저를 생각하면서
아저씨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저씨도 모르게 생긴 일이겠지요.
아저씨의 글을 찬찬히 읽으면서
삶은 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힘이 쓰이는 만큼의
알을 하나씩 낳아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알 한 알의 알들이 소복히 쌓여 책 한권이 되겠지요.
노래가 그렇듯 아저씨의 글은 또 저에게 엄살부리지 말라고
그렇지만, 희망을 보여주며....
아저씨의 글이 끝났습니다.
아저씨의 2부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겠지요...
오늘 끝이 난 1부의 수고로움에 박수를 보내며,
이제부터 다시 시작할 아저씨의 2부에
제가 아저씨로 부터 받은 위로와 격려를 건강한 기운으로 다시 만들어
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조용히 혼자서
작은 기운이겠지만,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세상은 약하고 험한 자가 결국은 살아남는 것이 아닌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도 더불어 합니다
한 마디의 말도 생각도 아주 따습게 .....
그렇게...

아저씨의 2부? 아니 후반전? 을 기대하면서...
그리고 작은 기를 보태드리며,
그리고 다시 제가 힘을 얻으며.....
정말 감사드리고 싶네요...
인권이 아저씨!!! 아자 화이팅!!!!!!!!
전인권 여러분의 힘으로 살고 있다 내가 새로 시작할 모든것 (전인권아저씨가 남긴 글) [01:40]
흐음 전율~~~~~~~~~~~, (이건 나)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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