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 끓는 점은 100도
뜨겁기만 한 온도.
나는 오늘 팔팔 끓었다.
100도는 아니었다.
썩을만큼 온도, 그렇게 올라간 것도 끓는다고 하는건지.
어떤 온도에서는 팔팔 끓어 살균이고,
어떤 온도에서는 그 온도 때문에 팍 썩어버리고.
나는 오늘 팔팔 끓었다.
내 속이 썩었는지,
살균이 된 것인지는 두고 볼일이다.
기대사항은 내 마음이 살균청정지역이 되는 거.
에휴~
그렇다면 아까 한창 끓을 때 끓는 일에만 집중하는 건데,
괜히 이것저것 별 것 별 것을 다 버무렸네.
그건 안된다네~~~
끓을 때 순수하게 본론만 끓이는 것으로,
특히 마음이 들끓을 때는 더욱 그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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