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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림

제대로 팔팔 끓는 법

by 발비(發飛) 2014. 1. 21.

팔팔 끓는 점은 100도

뜨겁기만 한 온도.

 

나는 오늘 팔팔 끓었다.

100도는 아니었다.

썩을만큼 온도, 그렇게 올라간 것도 끓는다고 하는건지.

어떤 온도에서는 팔팔 끓어 살균이고,

어떤 온도에서는 그 온도 때문에 팍 썩어버리고.

 

나는 오늘 팔팔 끓었다.

내 속이 썩었는지,

살균이 된 것인지는 두고 볼일이다.

 

기대사항은 내 마음이 살균청정지역이 되는 거.

에휴~

그렇다면 아까 한창 끓을 때 끓는 일에만 집중하는 건데,

괜히 이것저것 별 것 별 것을 다 버무렸네.

그건 안된다네~~~

 

끓을 때 순수하게 본론만 끓이는 것으로,

특히 마음이 들끓을 때는 더욱 그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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