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타르타1 [인도] 바라나시 -편지 그것은 자아였다. 그 의미와 본질을 알려던 자아였다. 내가 피하려고도 하고 정복하려고도 하던 자아였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정보할수는 없었으나 속일수는 있었다. 다만 그것을 도피하여 한때 숨을 수 있을 뿐이었다. 실제 세상에서 이 자아같이 나의 생각을 괴롭혔던 물건은 없었다. 헤르만 헤세, 중에서 영혼의 도시라는 바라나시입니다. 3일동안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지요. 몇몇 한국인이 있었던 지난 곳과는 달리 이곳은 일본사람들만 묵고 있네요. 그것도 일본의 젊은이들! 그들 사이에서 갠지스강을 보고 있습니다. 방금 화장터에서 화장을 끝낸 듯한 상주가 나무보트에서 재들을 강가(갠지스의 힌디어)에 뿌리고 돌아갔습니다. 온도때문인지, 재들 주위로 갠지스 강물이 편편히 펴집니다. 참 오랜 .. 2023.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