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1 선배의 경험이라는 것 누구나 자기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미 경험한 선배의 지혜를 빌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고 눈이 떠질 때까지 헤매지 않으면 안된다. 이 무슨 어리석은 짓이랴. 그렇다면 선배들이 찾고 헤맨 것이 진보의 역할을 못 하는 것이 아닌가. 뒤에 가는 자는 먼저 간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여, 두 번 다시 실패와 헤매는 일을 되풀이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 다시 나아가는 점이 없어서는 안된다. 경험이라는 것과 요즘 흔히 말하는 '라떼'의 차이는 어떤 것일까 생각한다. 일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선배가 되어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전에는 직급때문에 선배라는 생각을 그리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직급을 떼고 나니 선배라는 것이 느껴진다. 선배, 로서 해야 할 일. 그 경험들. 괴테의 말처럼 후배.. 2020.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