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1 [일기] 절대 선(善)-feat 코스타리카 로스 코파치에스 브루잉 [Costa Rica] SHB EP Los Corpachies Anaerobic Washed 커핑노트Tangerine / Almond / Peanut cracker / Brown sugar 코스타리카 로스 콜파치에스 워시드를 브루잉으로 내렸다. 분쇄후 아로마가 많이 콤콤해서 아침커피로는, 별로인게 아닌가 긴가민가 내렸다. 뜨거운 온도에서 껍질이 있는 귤향이 치고 들어왔다. 좀 식자 볼륨이 커지면서 아몬드 계열의 고소함이, 마시고 난 뒤 꽤 오랫동안 입안에서 단맛이 머무른다. 묵직한 바디감은 아니지만 에프터테이스티가 상쇄하고도 남는 듯 하다. 내게 강렬한 캐릭터는 아니었다. 비오는 아침에 스탠드 켜놓고 마시기에는 괜찮은 커피였다. 지난 주 브루잉을 가르쳐주셨던 선생님께서 케냐 카라티나, 에디오피아 아사도와.. 2021.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