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감독:오타르 이오셀리아니 34년생 현재 나이 70세이상
배우: 모르는 사람들. 무지 많은
사람들 등장. 동물들도 무지 많이..
내용:무지 부자집 아들
그의 엄마는 사업수완이 좋고 색기가 많고 보이는 것을
중시...
그의 아버지. 알코올중독자 사격 노래 불안정 감옥같은 집...
여동생들.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맞추어지고
있는 중
이 무지 부자집아들은 매일 몰래 배를 타고 빈민가로 가서 거지친구들과
사귀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무튼
거기서 역동적(?)생활을
하다가 밤이되면 집으로돌아온다
마음에 드는 여자를 무지 가난한 그렇지만 부자인척하는
놈(?)에게 ...
그 와중에 거지 친구들과 어울려 가게를 털다가 감옥행.
몇년이 지나 출소한 뒤 시간만큼 변해버린
사람.
어쩌면 변한것이 아니라 그렇게 흘러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는 무지 부자인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고
아버지는 거지친구와 마음을 맞춰
아들의 배를 타고 바다로 탈출
아주 큰 바다에 작은 요트 그리고 두
늙은 남자의 노래.
아버지가 떠난 방에서 아들은 술을 마시고...끝
저는 이렇게 보았습니다.
퇴근후 부랴부랴. 인사동을 한바퀴돌고 극장으로갔습니다.
산행을 한 것처럼 영화에도 열번은 연속으로 보고 매니아로
즐길 것인지를 결정하기로
사람은 집을 답답해합니다.
그래서 집을 떠나오면서 집에게 인사를 합니다
안녕
나의 집 하지만 그 말중에는 다시 돌아와야 할 것을 아는 그런 끈끈함이
있는 작별입니다.
집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성격. 취향. 식성 바저도 어느날 염증이 나서
바꾸고 싶을 때 저는 안녕 나! 합니다
하지만
어느새 나의 원래 성격. 식성. 취미 로 돌아와 있는 나를 봅니다.
가끔은 그런 내가 싫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애쓰지 않아도
되니 편안하기도 합니다.
감독이 만든 의도는 항상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봤습니다.
좀 더
생각해야 하는데 급히 글을 올립니다.
오늘밤에는 브루노 뒤몽감독의 휴머니티(2시간 30분상영)을 봐야 하기때문에
섞일까봐 미리 급하게 올립니다.
오늘밤이 되면 다 섞여버리거든요. 절대 구분이 안되어서. 나의 서랍속처럼
새로운 세계임은 분명합니다. 좋은 날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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