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제 본 여자.
그 여자는 자신이 품은 것들이 썩지 않고 잘 자랄 만큼의 눈물을 항상 몸 속에 쟁여둔다.
가끔 몸 속 물이 과하면 아무도 몰래 눈물을 흘려 품은 것들이 상하지 않게 한다.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다.
여자의 얼굴 중 눈이 가장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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