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1 [조명희] 동무여 동무여 조명희 동무여 우리가 만일 개(犬)이거든 개인 체하자 속이지 말고 개인 체하자! 그리고 땅에 엎드려 땅을 핥자 혀의 피가 땅 속으로 흐르도록, 땅의 말이 나올 때까지...... 동무여 불쌍한 동무여 그러고도 마음이 만일 우리를 속이거든 해를 향하여 외쳐 물어라 '이 마음의 씨를 영영히 태울 수 .. 2008.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