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포스터!!!
이것과 상관없이 영화보고 싶다
찐한 영화!
사랑이 찐한 영화
눈물이 찐한 영화
폭력이 찐한 영화
스릴러가 찐한 영화
또, 뭐가 있을까?
고생이 찐한 영화
웃음이 찐한 영화
찐한 것이 이것밖에는 없을까?
찐한 영화 한 편보고, 과잉된 찐함을 남겨두고 싶다.
영화가 보고 싶다.
근데
땡기는 영화가 없다.
영화 한 편 보고 나면, 무거움이 좀 덜어질까?
무거울 것도 없는데, 무겁다.
강아지풀 위를 스치던 가벼운 바람.
내게는 무게를 놓아버린 영혼의 바람.
그 바람의 가벼움
난 그 가벼움을 보았고, 만졌다, 내게 스쳤다.
강아지풀 위를 스치던 바람은 공평히도 내 머리칼에도...
가벼운 바람
따스한 바람
곰살맞은 바람
찐한 영화 한 편은 나에겐 강아지풀 위를 스치던 바람이 될 것이다.
영화?
없다 왜 그렇게 생각되지?
[모터싸이클 다이어리]가 보고싶다.
아니면
[The blues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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